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미래 학교급식 메뉴를 만드는 ‘제2회 학생참여 요리 경연대회, 내가 만든 K-급식’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급식 식단을 구상하고 요리하면서 협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고, 전북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식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전북에 주소를 둔 동일 연령 청소년으로,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주제는 ‘내가 만드는 미래 K-급식’이다. 참가팀은 전주 미나리, 장수 토마토, 정읍 귀리, 남원 파프리카, 익산 마·고구마, 진안 표고버섯, 부안 참뽕 등 지역 농특산물 가운데 2가지 이상을 활용해 학교급식 식단을 제안해야 한다. 육류를 사용할 경우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용해야 한다.
식단은 밥과 국, 주메뉴 1개, 부메뉴 2개, 김치로 구성하며 실제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리 적합성과 대중성, 영양적 가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북교육청은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11월 7일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조리실에서 열리며 참가팀은 60분 동안 직접 요리 실력을 겨룬다.
대상 1팀을 비롯한 본선 진출 10개 팀 모두에게 교육감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레시피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임영근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미래 학교급식을 만들어보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