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대학교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23일과 24일 부안군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신입생 워크숍을 통해 힘찬 대학생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에 힘쓰고 있는 전북대 유학생지원센터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주최한 것으로 전북대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들의 유학생활 고충을 서로 나누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중국과 프랑스 등 17개 국가 1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직원들과 유학생 간 소통 행사와 함께 새만금 박물관 견학, 공연 관람 등이 이어졌다.

특히 유학생지원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서 겪게 될 문화와 교육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효율적인 지도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형우 센터장은 “이번 외국인 신입생 워크숍은 낯선 환경에 놓은 유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소통을 통한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을 느끼게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전북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활기 있는 대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