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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창의교육 모델, 청소년이 직접 만든다


... 고수현 (2016-09-28 14: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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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 7일까지 2주간 전주시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주형 창의교육 청소년프로그램 기획단’을 20명 모집한다.

전주형 창의교육’은 전주시가 그간 어른들이 학교와 학원 등 학업과 학습에만 매몰된 청소년들의 ‘놀 권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주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청소년들을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기획단은 전주시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전주형 창의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자신과 친구들이 하고 싶은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게 된다. 또, 또래집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기획을 위한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기획단 참여자에게는 위촉장 수여 및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에 시장상이 수여된다.

시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 발굴과 전주만의 독창적인 놀이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 연구가와 시인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 된 협의체를 통해 사업의 대상과 운영 형태 등을 정했다. 또, 관내 청소년 기관 실무자와 청년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자 간담회 및 찾아가는 청소년 회의 등을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신청 접수는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3-281-2624) 및 이메일(emyun@korea.kr)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교육법무과(281-53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