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0월 7일까지 2주간 전주시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주형 창의교육 청소년프로그램 기획단’을 20명 모집한다.
전주형 창의교육’은 전주시가 그간 어른들이 학교와 학원 등 학업과 학습에만 매몰된 청소년들의 ‘놀 권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주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청소년들을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기획단은 전주시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전주형 창의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자신과 친구들이 하고 싶은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가게 된다. 또, 또래집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기획을 위한 자료 수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기획단 참여자에게는 위촉장 수여 및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에 시장상이 수여된다.
시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 발굴과 전주만의 독창적인 놀이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 연구가와 시인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 된 협의체를 통해 사업의 대상과 운영 형태 등을 정했다. 또, 관내 청소년 기관 실무자와 청년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자 간담회 및 찾아가는 청소년 회의 등을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신청 접수는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3-281-2624) 및 이메일(emyun@korea.kr)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교육법무과(281-53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