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광역치매센터는 10월 6일(목) 치매가족을 위한 치매가족프로그램을 전북도 내 거주하는 치매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치매가족은 부양 중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우울증,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나 적절하게 해소할 수 없는 치매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2016년 전북도 치매환자 수는 약 3만 7천명으로 추산된다. 치매로 인해 당사자 뿐 아니라 주변의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특히 치매가족은 치매 환자 부양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센터는 도민 가운데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프로그램 ‘가족애(愛)힐링캠프’를 계획했고 약 30여명의 치매가족이 참여했다. 힐링캠프에서는 심리상담전문가가 마음열기, 마음 나누기, 가족 의사소통을 주제로, 치매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