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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아카데미,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 고수현 (2016-10-17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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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사회 문화시민 역량을 갖춘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만금아카데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만금아카데미는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9일(수)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란 주제로 명사 무료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정 시인은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각박한 세상 속에서 용기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삶의 이정표 같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은 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원 졸업 후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했으며, 특유의 통찰력으로 공감을 일으키는 시적비유 묘사로 많은 문학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정 시인은 199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와 산문집으로는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이 있으며, 가수 안치환, 양희은을 통해 노래로 불리기도 했으며,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새만금아카데미 다음 강좌는 이계호 교수를 초청해 ‘태초먹거리’라는 주제로 11월 16일(수)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새만금아카데미 수강생으로 등록하면 휴대폰을 통해 사전안내 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