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을디자이너 탐사단 20명 청소년과 지도교사들이 지난 10월20일 오후 익산시청을 방문해 시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 내용을 발표하고 그 결과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마을디자이너 탐사단원들은 8월~9월까지 어양공원, 푸른 숲 공원, 어양동, 부송동 주변 등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문제인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았다.
이날 발표회에서 단원들은 어양․푸른 숲 공원, 도로 교통여건 개선, 불법 쓰레기 수거 및 단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및 인도 보수 등 21개의 제안을 발표했다.
시는 제안 내용 중 실천 가능한 공원 환경 개선, 인도 보수 등 13건 완료하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가드레일 및 공원 내 울타리 설치, 자전거 도로 정비 등 4건은 2017년 예산을 확보해 해결할 계획이다.
청소년 마을디자이너 탐사단은 2013년부터 (사)길청소년연구소와 초‧중학교가 연계한 청소년 사회활동 참여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시청 등에 제안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