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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청, 체육교육 중요성 강조


... 유옥희 (2016-10-26 15:39:16)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전북대표 출전 팀 가운데 약30%가 군산지역 학교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꾸준히 지원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에 출전할 전북 팀은 모두 83개다. 전북교육청이 개최한 2016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총 12종목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표해 390여 개 팀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다.

군산지역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 걸쳐 총 16개 학교 24개 팀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도내 전체 진출 팀의 약30%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체육 활성화에 앞장선 군산교육지원청(김원태 교육장)의 꾸준한 지원과 격려에서 비롯됐다. 김 교육장은 지난 6월부터 군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진행하면서 체육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만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공부와 신체활동을 양립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전국대회 최다 출전권 획득을 통해 군산지역 학생들이 공부와 체육활동에 모두 열정을 쏟음으로써 행복한 학교문화를 주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1084명의 학생이 참여해 24개(정식종목 19개, 시범종목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