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내년 1월 30일까지 별관인 근대미술관(구 18은행 군산지점)에서 최예태 화백 초대전 ‘매혹적인 영감의 색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예태 화백은 군산출신 화가로서 홍익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서양화와 캐나다 퀘백대학교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하고 그루지아 공화국 국립미술관의 초대 한국현대미술제 대표로 활동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현대미술가협회를 이끌며 외국교류전도 전개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대한 예술혼을 알리는데 열정을 다하고 있는 최예태 화백의 최근 작품 31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 화백은 한국의 구상 미술화가 중에서도 가장 앞선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렬한 색감을 사용한 작품이 많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긴다. 대표작으로는 ‘붉은산의 판타지’가 있다.
또한 파리의 미술평론가 Roser Bouillot는 ‘최예태 화백만큼 한국인의 정신과 자연의 조화를 매우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화가는 아주 드물다’고 평할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 6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으로 개관한 군산근대미술관은 근대기 활동한 작고화가의 작품을 주제로 한 ‘시간의 흔적展’, 근대유명작가와 중국, 일본 등의 대표 작가들의 서예작품을 주제로 한 ‘먹의 숨결展’, 태건석 화백 작품전 ‘잠재의식의 표상’, 이용휘 화백 초대전 ‘자연과의 공명된 시간’ 등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