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검도 동아리 ‘정검회’가 최근 열린 제47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개인전 우승을 비롯해 단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대학검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 선수가 참여하는 1부와 선수 고교 선수 출신이 참여하는 2부, 그리고 대학 동아리에서 검토를 배운 동아리부 등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 정검회 학생들은 동아리부에 출전해 김유신 학생(경영학과 15학번)이 남자 개인전 우승을, 정진영 학생(영어영문학과 13학번)이 여자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이동형(기계설계공학부 10학번)·김민선(전기공학과 08학번)·안광건(동물생명공학과 10학번)·유지수(융합기술공학과 15학번)·김유신(경영학과 15학번) 학생팀이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여자 단체에서도 정진영(영여영문 13학번, 신송이(경영학과 15학번)·김세희(동물자원공학과 13학번) 학생팀이 3위에 입상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 정검회는 지난 7월 열린 제3회 국무총리기전국 생활체육 검도대회에서도 단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정검회는 1983년 창립된 전북대 전통의 동아리로 검도의 예를 통해 정신 수양은 물론 학생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있다. 매년 각종 생활체육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