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는 지난 7일 도내 초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 386명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청 2충 강당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초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들에게 교통안전 전문지식 및 학습방법 등을 안내해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 어린이 교통행동특성 이해하기 및 교통사고 관련 법규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 1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시행된 ‘세림이법’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안전교육 방법에 대한 강의도 이루어졌다.

이리팔봉초등학교 이지은 교사는 “오늘 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다양한 사고사례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는 이번 교육에 이어 이달 21일에는 중·고등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 약 3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