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8경을 배경으로 한 영상과 국악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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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현 (2016-11-23 14: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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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영상과 합을 이루는 국악연주회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공연과 미디어 매체의 융·복합 공연인 ‘전주 8경’을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전당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미디어 영상+국악+연희’가 결합된 융·복합 창작 공연이다.
한 여인의 삶을 통찰하며 스토리가 전개되는 국악연주회‘전주 8경’은 기린봉, 한벽루, 전주천변, 남부시장 등 전주의 아름다운 8곳의 공간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공연에는 총 3대의 프로젝트가 사용돼 평면적 공간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했으며, 영상이 투영되는 스크린 또한 일반 평면적 스크린의 틀을 깨고 새로운 모양의 스크린이 활용될 계획이다.
공연에 연주되는 곡은 합굿마을 예술감독 김형태씨가 작곡을 맡아 진행했으며, 합굿마을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도록 새로운 리듬과 연주기법을 창작해 주목된다.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은 올해 진행된 전국민속예술축제에 전주 전통놀이 ‘기접놀이’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단체로, 전주의 전통성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주 8경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063-236-1577(합굿마을)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