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전북지부는 오는 26일(토) 오후 1시,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교사, 학부모, 교육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4회 전교조전북지부 참교육실천대회’를 개최한다.

‘소통․나눔․공유, 참교육 한 길로’라는 주제로 2016년 올 한 해 동안 학교현장에서 실천해 온 참교육 내용들을 나누고 토론하며, 학교현장에 접목 가능한 교육 방법 등을 연구하고 모색한다.

이날 대회는 전교조 조합원만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꽃밭정이’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놀이하는 인간 ‘호모루덴스’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학교혁신-교육과정’ 분과 등 11개의 분과마당에서는 학교 및 소모임 등을 통해 얻어진 참교육의 사례를 나누고 치열하게 토론한다.

또한 내년 1월 10~12일 경기도 오산의 한신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참교육실천대회는 전북지부를 비롯한 16개 시․도 지부 참교육실천대회를 한데 묶어, 전국의 학교현장에서 쌓아올린 참교육의 성과물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교조전북지부 관계자는 “이러한 실천의 내용을 학교현장의 동료교사들과 함께 함으로써 학교를 희망의 교육공동체로 만들어 나가는 참교육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전교조전북지부 참교육실천대회 참가자는 이날 5시, 전주관통로사거리에서 열리는 ‘박근혜 정권 퇴진 전북도민 3만 총궐기’에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