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과가 학과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졸업전시회를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예술대학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 졸업전시회는 매년 산업디자인과 졸업생들이 졸업 전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작품들을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자리다.
‘프리즘(Prism)’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이번 전시는 최고라는 의미의 ‘Prime’과 ‘Ism’을 합성해 ‘최고에 대한 고찰’을 콘셉트로 삼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지난 4년 동안 갈고 닦은 게임과 일러스트, BI, 영상, 제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제품디자인 전공 15명, 시각영상디자인 전공 29명 등의 학생들의 44작품과 함께 12명의 동문의 27개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동안 제품디자인분야는 개인작품과 조별과제(개인별 1.5작품)가 전시되며, 시각영상디자인전공분야는 개인별 2작품씩 전시될 예정이다.
조동민 학과장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페러다임이 요구하는 다양한 디자이너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열정어린 노력을 작품에 담아낸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학과 창설 30주년이자 28번째 졸업 전시회는 산업디자인의 발자취이며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는 1986년 첫 신입생을 선발한 이래 심도 있는 이론교육과 내실 있는 실습교육으로 학생들을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로 양성해왔다.
2015년 전북대 학과평가 1위, 2016년에는 2위를 하는 등 우수학과로 거듭나고 있으며, ACE사업, CK-1 사업, LINC 사업,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