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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은 낮고, 감동은 깊은 곳! 군산예술의전당


... 고수현 (2016-12-08 13:30:17)

군산예술의전당이 12월 마지막 기획공연 ‘뮤지컬 빨래’에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720명을 초청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문턱은 낮고, 감동은 깊은 곳!’ 군산예술의전당은 공연장을 찾고 싶어도 문턱이 높다는 인식을 가지고 접근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초청 비율을 기존 20%에서 올해는 30%로 확대해 4,0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연도별 소외계층 초청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2,699명, 2014년 2,925명, 2015년 3,410명, 2016년 4,000명으로 2013년 대비 48%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건립한 군산예술의전당의 취지에도 부합되며, 누구나 쉽게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도시 군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군산예술의전당의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뮤지컬 빨래’는 2012년 일본과 2015년 중국에 진출해 한국 뮤지컬의 힘을 세계에 알린 작품으로, 지난 2005년에는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극본상’을 받았고, 2010년도에는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작사작곡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따뜻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