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내년에도 ‘열린교육바우처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길 원하는 학생들에게 학원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열린교육바우처 참여학생 240명(초등학생 120명, 중학생 12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전주시 관내 국민생활기초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시는 대상 학생들의 학원 수강료의 50%와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원 수강료의 40%는 전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가맹학원에서 분담하고 자부담은 10%다.
대상학생들에게는 1년간 매월 학원비(초등학생 7만 5천원, 중학생 8만 5천원)와 교재비 2만원이 지원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주시 홈페이지 ‘2017 열린교육 바우처 수강학생 모집공고’를 참고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열린교육바우처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교육법무과(063-281-5310, 5312)로 문의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