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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농어촌 교육특구 6곳 지정


... 문수현 (2016-12-25 15:14:42)

전북교육청은 정읍, 김제, 완주, 진안, 고창, 부안지역을 농어촌 교육특구로 지정해 내년 1월부터 3년간 운영한다. 연간 사업비 약 8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도 약 6억 원의 사업비를 대응투자로 지원한다.

농어촌 교육특구 사업은 전북교육청 비전에 따른 공통사업과 자체 교육현안 사업으로 나뉜다. 지자체에서 투자하는 교육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의해 대응투자 방식의 사업을 발굴해 운영한다.

우선 기존 조직을 활용한 전북 교육특구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지역 중 정읍교육지원청은 이웃학교와 함께 하는 공동 운동회, 공동 학예회 등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교육지원청은 교육연극 교육과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완주교육지원청은 주민 참여형 마을학교 프로그램, 마을 교과서 제작한다.

전북교육청은 2017년 1월 3일 혁신 교육특구 담당자와 함께 농어촌 교육특구 담당자가 함께 모여 교육특구 전반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6년에 운영한 혁신 교육특구의 사례를 분석해 2017년 혁신 교육특구와 농어촌 교육특구의 방향성 및 추진 계획을 진단한기 위해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 교육특구는 마을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농어촌교육특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농어촌 특색을 살린 교육모델 제시로 지역 교육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농어촌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5년 12월 전북완주교육지원청과 완주군청이 개최한 ‘2015 학교-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원탁협의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