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익산예술의전당 청년작가 초대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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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현 (2016-12-26 13: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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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미술관 제1ㆍ2전시실에서 <꿈의 이면 : the inside of dream>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수용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내기 위해 청년작가를 지원해 시민에게 소개하는 전시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의 의미 있는 창작활동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작가 6명을 선정했다.
초대작가는 김승주, 김예지, 김여울, 박찬국, 장연수, 장은정이며,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작업을 선보이거나, 여건상 축소되었던 기존의 작업을 확장해 진행한다.
작가는 물질화된 세상의 가치와 유혹에 타협하지 않고, 인간과 사회의 틈새와 이면(裏面)을 들여다본다. 초대작가는 우리 삶 속에 파편처럼 혼재하는 모순, 기이함, 욕망을 찾아내고 그 문맥을 읽어내며 예술의 다양한 범주로 확장해나가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 겨울의 봄날, 익산예술의전당은 청년들과 함께 다시 희망을 꿈꾼다. 새벽은 길고 춥지만 태양은 분명 바다를 박차고 나오는 것과 같이 꿈의 실체가 현실을 초월할 수도 있고, 잘 포장된 현실 속에 숨겨질 수도 있다.
6명의 선정작가는 ‘청년작가’라는 모호함을 끊임없이 증명하며 미래를 향한 최선의 모험을 감행한다. 기존의 틀 안에서 이들을 규정하기보다 실수와 오류를 감수하고서라도 새로운 청년작가들을 미술관으로 불러와야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의 시각을 살펴봄과 더불어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의 미래를 내다보는 하나의 의미있는 시선이 되길 기대해본다. 이번 전시에 대한 문의는 063) 859-33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