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16년 마지막 날 밤을 전주한옥마을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했다.

31일 오전 기차편을 이용해 전주를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애향운동본부 임원진들과 점심을 함께 했으며 오후 4시에는 경기전 앞에서 지역 작가들과 송년 시국대화 모임에 참석했다.

이어 문 전대표는 전주촛불집회 행사장으로 이동하기전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정권이 교체되면 못다 이룬 지방분권과 국토 균형발전도 강력히 재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북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새해에는 정권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전북도민들이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문재인 전 대표의 방문에 관심으로 보이며, 경기전 앞에서 풍남문 촛불집회장까지 함께 무리를 지어 이동했으며 셀카를 함께 찍기도 했다.


(31일 5시, 전주 경기전 앞 전주쵸코파이 본점 앞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동성당 앞 횡단보도 앞에서 지지자로 부터 셀카요청을 받고 포즈를 취하는 문재인 전 대표)


(전주 풍남문 촛불집회장 앞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서 묵념하는 문재인 전 대표)


(전주 풍남문 촛불집회장에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