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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역발전 위해 교수 100명 뭉쳤다


... 고수현 (2017-01-06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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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국에 전북을 대표하는 교수 100여명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1월 9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모악포럼-전북의길’창립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알린다.

‘모악포럼-전북의길’ 참여 교수들은 충무공이 임진왜란 중에 절박한 심정으로 친지에게 보낸 글 「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는 마음으로 전북의 갈 길을 모색한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국민성장 조윤제 소장(서강대)이 국민성장의 나아갈 길에 대해 기조발제 시간을 갖는 것을 비롯해 전북도청 오택림 기획관이 ‘2020 전북의 비전과 실행방안’, 모악포럼 정책팀장 주호종 교수(전북대)가 ‘전북지역 현안 및 5대 과제’ 등을 발제한다.

이들은 앞으로 정책 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악포럼 상임대표인 신형식 교수는 “조국의 앞날이 오리무중에 빠진 작금의 상황은 임진왜란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이에 전북의 지성이라는 우리가 조금이나마 나라를 위한 길, 전북이 나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