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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좌담회 열려


... 한문숙 (2017-03-23 13:39:45)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어떻게 개선할지를 두고 도내에서 좌담회가 열렸다.

비정부 복지운동단체인 전북희망나눔재단은 22일 단체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문제를 주장하면서 막연하게 국민들에게 국가사무를 위임받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주장보다는 민간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연구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요구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 사회복지사 처우에 지역 편차도 있으므로 지역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 전국과 지역 차원의 연대 필요 등이 제기됐다.

양병준 재단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뤄진 이날 좌담회에는 최낙관 예원예술대 사회복지대학원장, 배인재 전북사회복지사협회장(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서양열 전북희망나눔재단 운영위원장, 황병선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장철규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이 참석했다.


▲22일 전북희망나눔재단 주최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열렸다. 재단은 월1회 복지현안을 놓고 좌담회를 갖기로 했다. 사진제공=전북희망나눔재단

배인재 협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은 중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추구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역차원 연대기구 구성, 법률과 조례의 범위에서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병선 부장은 “법률적으로 사회복지예산과 임금 체계가 하나로 돼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사회복지사 처우실태가 조례대로 3년마다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등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철규 회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수에 따른 지원금이 정해져있고, 인건비와 운영비 해결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또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보건복지부 권장 수준에 맞는 처우를 받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낙관 교수는 “실제 사회복지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경제적 가치와 효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런 연구를 토대로 논리적 주장과 설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양열 위원장은 “사회복지서비스가 국가사무인 만큼 사회복지공무원에 준하는 ‘지위’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동 단위 사회복지지원센터와 같은 복지업무 수행을 위한 기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북희망나눔재단은 3월부터 다달이 사회복지 현안을 놓고 좌담회를 열어 해결책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