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10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2017학년도 황룡체전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봄 체전을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대 33대 FIRST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체전은 총학생회장 이성열(체육학과 4학년)씨의 선서와 나의균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올해 체전 기간 동안에는 축구, 농구, 피구, 발야구, 팔씨름 등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씨름, 계주 등의 단체전이 펼쳐지며,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평소 닦아온 우애를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열 총학생회장은 “황룡체전은 군산대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선후배간 멘토링 관계 증진의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