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일 오전10시 전북교육문화회관 안에 있는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갖는다(사진=지난해 추모탑 모습).

이날 순직교육자 추모제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장명식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육장을 비롯해 순직교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해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교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추모제는 김승환 교육감 추념사와 장명식 교육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의 추도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순직교육자 추모제는 교직에 헌신하다 순직한 교원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스승 공경․제자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자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매년 거행돼 오고 있다.

한편 순직교육자 추모탑은 1963년 전북 도내 62개교 2만5천여 명의 청소년적십자사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폐품수집 등으로 건립기금을 모아 전주공설운동장 안에 처음 세워졌으나 2001년 6월 현재의 전북교육문화회관으로 이전되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