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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교육 이렇게” 시민원탁회의 열려


... 문수현 (2017-06-05 12:08:18)

남원시가 지난 3일 ‘남원 교육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주제로 시민 원탁회의를 열었다.

네 번째로 개최되는 남원시민 원탁회의였으며,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해 4시간 30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원탁회의에서는 이 시대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남원만이 가지는 특색 있는 교육, 평생교육과 일자리 연계, 방과 후 활동 공간, 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 남원교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해법을 찾아갔다.

원탁회의에 참여한 시민들은 그동안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학교와 시청, 지역사회가 평소 함께 모여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 소통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놨다.

학생들은 입시위주 교육보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더 찾아갈 수 있는 교육과 동아리 활동 지원을 원했으며, 청소년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찾아갈 수 있는 많은 지원과 자원 간 네트워크의 필요성, 도·농 학교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상위 1~2%에게 지원하는 성적 장학금 대신 ‘성장 장학금’과 ‘예체능 장학금’을 지원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러한 참여와 토론문화가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성숙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원탁회의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 제안을 내준 시민들에게 피드백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주최한 지난 세 차례의 원탁회의에서는 청년·여성정책, 대중교통 개선, 관광활성화 방안 등 56개의 내용이 제안됐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제안이 시정에 반영돼 현재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