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지역교육 혁신을 위해 발로 뛰고 고민해온 추창훈 완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완주군 로컬에듀 실험을 정리한 책 『로컬에듀(지역교육을 위한 희망 로드맵)』을 출간했다(152×225, 388쪽, 2017.6.2., 에듀니티. 16,500원.)

저자는 지역교육을 고민하면서 ‘로컬에듀’가 지역교육의 밝은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완주군의 ‘로컬푸드’가 성공적인 지역화 사례라고 주장하면서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교육도 지역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나고 자란 지역을 가르치고, 그 지역의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고 그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교육이 곧 ‘로컬에듀(localedu)’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쉽지 않은 첫 단추를 끼우고 로컬에듀를 실현하고자 한 발걸음의 흔적인 동시에, 일련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즉, 지역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직접 헤쳐 나가며 기록으로 남긴, 희망의 로드맵이다.


▲출판사 제공 책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