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에 진로교육 전용교실이 문을 열었다.

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홍석기)는 지난 21일 학부모 대표, 전북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교육 전용교실인 ‘커리어존’ 개관식을 개최했다.

군산부설초는 꿈타일 벽면 전시, 비전워크북 작성, 비전발표대회, 방학 중 비전캠프 및 진로체험의 날 운영 등 평소 학생 개개인의 비전과 연계해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커리어존은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각종 직업적성검사 및 진학상담을 위한 진로교육 전용교실로, 전북교육청에서 2천만 원을 교부받아 개관했다.

진로체험 중심의 학습활동에 적합하도록 교수학습 환경조성에 중점을 둬 진로상담 Zone, 진로설계 Zone, 팝·아트 Zone, 진로체험 Zone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진로교육 관련 도서, 교육용 로봇, 드론, 진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패드 등도 비치했다.

홍석기 교장은 “이번 커리어존 구축으로 학내 위클래스(상담교실)와 연계한 진로교육 센터로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교육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진로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