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은 28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와 조식지원, 위기아동지원, 교육복지, 나눔실천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교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식지원을 희망하는 초․중학교 3개교(전주동신초, 전주기린중, 전주중)에 1교당 10명 정도 먼저 지원하고 앞으로 많은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침머꼬’ 조식지원 사업을 통해 결식아동을 줄이고 심리정서의 안정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돕고 위기아동을 발굴해 앞으로 주거, 의료, 기초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손주현 교육장은 “이번 월드비전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복지사업학교의 어려운 학생이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