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익산고등학교(교장 임홍락)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7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익산고는 창업동아리팀인 ‘익산요리왕’(지도교사 최지현)이 대상을 수상하고, 산학형으로는 처음 출전한 가온너울(지도교사 오병도)이 은상을 수상했다.
익산고 창업동아리팀은 지난 4월에 계획서를 제출해 2단계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40개 팀이 본선진출에 선정돼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전북대와 쌍영방적 회사를 오가며 작품제작을 연구했고, 11월 10일 최종발표를 통해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익산고는 2013년부터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전례 없는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요리왕 팀원인 익산고 1학년 문가을, 임연주 학생은 오일페이퍼라는 아이템으로 대상을, 가온너울 팀원인 유지승, 정아영 학생은 한지로 만든 히잡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실험보고서, 세련된 프리젠테이션으로 주위의 찬사를 받았으며 전국에서 800여개 학교 동아리가 참여하여 최고인 대상과 은상을 받게 되어 그 기쁨이 더욱 컸다.
익산고 임홍락 교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고가 각종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특히 창업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창업교육을 실시하여 예비사장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