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당북초등학교(교장 권영숙) 어린이들이 15일 전주삼천남초에서 열린 ‘2017년 도전! 환경사랑 골든벨 왕중왕전’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포함에 3명이나 입상해 화제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이 주최하고 전북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북지역 8개 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학생 64명이 모여 자웅을 겨뤘는데, 당북초는 대상 김준서 학생(환경부장관상, 부상 3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 문찬혁 학생(새만금지방환경청장상, 부상 20만원), 장려상 임소희 학생(새만금지방환경청장상, 부상 10만원) 등 모두 6명의 입상자를 가리는 대회에서 3명이나 입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도교사인 황준영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런 과정들이 모여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뿌듯해했다.
당북초는 평소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하는 푸른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 생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찾아가는 자연학교(전북환경연수원), 찾아가는 생태문화 교육(전북산림환경교육센터),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새만금지방환경청), 생태 이동교실(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