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사마스크 20만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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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경 (2018-04-19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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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황사·미세먼지 응급대책으로 어린이와 노인 등에게 황사마스크 약 20만개를 보급했다.
익산에 사는 7세 이하 어린이 1만3000명과 65세 이상 노인 5만3000이 대상이다. 7세 이하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유치원을 통해 보급되고, 65세 이상 노인은 읍면동에서 배부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으로 0.6㎛크기의 미세먼지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익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실내 활동시간이 많아지는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업도 적극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단시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워 우선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에게 마스크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천연가스버스 보급,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입지원,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