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간호대(총장 김순자)는 지난 8일 군산시 은파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2018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문화축제기간 중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노인인식개선 노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인체험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80세의 평균체력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신체착용 체험 기구를 팔다리와 등에 착용하고 신문읽기, 시계보기, 약복용, 계단 오르내리기 등 보행과 오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장 부스에서 군산시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거동할 수 없음을 체험하고, 그 느낌을 설문지에 표현하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순자 총장은어르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고, 향후 저출산 고령화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이번 노인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