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청과부류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81개소를 대상으로 도매시장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익산원협공판장과 이리청과회사가 4위안에 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77조의 규정에 따라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평가를 통해 시장 운영 개선 및 유통 주체의 경영 개선 등을 평가하고 있다.

한 개 도매시장에서 2개 법인이 동시에 우수평가를 받은 경우는 전국적으로 드문 경우다.

우수 평가를 받은 도매시장 법인·공판장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출하촉진자금 등이 차등 지원되며, 익산시에서는 행정처분 사항 경감 및 시장사용료 인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완수 익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평가결과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산물 유통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