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보건지소가 지난 7일 신축됐다.
웅포보건지소는 총사업비 6억7700만원(국비 419, 도비 104, 시비 154)이 투입돼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898-1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39.51㎡ 규모로 신축됐다. 1층에 진료실과 건강관리실, 2층에 공중보건의사 관사가 들어섰다.
웅포보건지소는 1999년도에 지은 건물로, 건물 내외부의 구조적인 균열로 비가 새며,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었고, 의료장비 사용 때도 고장이 잦았다.
이에 익산시는 2018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어 국비 및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 8월에 착공하여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지난 7일 이전했다.
신축 건물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건강증진실이 추가로 설치되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보건기관의 시설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국비사업 확보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