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가 총장배 완주군민 트레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일 오전 9시부터 상관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축제 기간을 맞은 학생들과 교직원, 완주군민 등 약 6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기념식에는 한일장신대 구춘서 총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박병익 전북트레킹협회장 등 지역 및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구 총장은 개회사에서 “아름다운 봄날에 완주군민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참여한 모든 분들이 트레킹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대학이 지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이 행사를 준비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트레킹 대회는 상관생활체육공원을 출발, 상관면 편백나무숲을 거쳐 한일장신대까지 도착하는 코스로 경쟁부문 10km(2시간 소요), 비경쟁부문 8km(1시간 40분 소요)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전자레인지, 자전거, 가습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시간도 가졌다.

트레킹(Trekking)은 가벼운 배낭을 메고 산이나 들을 여유있게 걸어 이동하면서 자연을 감상하는 여가 스포츠 활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