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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영시미 주최 전주시민영화제 22~23일


... 문수현 (2019-11-19 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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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가 제15회 시민영상제를 연다. 22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4층.

2019년 시민영상제는 한 해 동안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지역 극영화, 미디어교육 결과물을 선정, 상영한다.

개막작은 5편.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상설강좌인 시민영화제작워크숍작품 <누가 물컵을 놓았을까?> △완주군 주민시네마스쿨을 통해 제작한 <숲>-부모로부터, 친구로부터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이 모인 숲에서 상처와 결핍을 치료하는 내용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중년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임실시네마스쿨의 <유별난 인생>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전주고 인라이튼에서 제작한 <내일도 웃어줘> △장수군 주민시네마스쿨을 통해 제작된 백발의 늦깎이 학생의 한글 도전기 <너에게 보내는 시>.

이번 시민영상제는 총 15개의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영상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계층 및 작품에 따라 진행된다. 개막작품을 시작으로 ‘주민, 영화를 만들다’-전북 주민시네마스쿨 특별전, ‘지역, 경계를 넘어’-지역네트워크 초청전으로 구성됐다. 섹션마다 감독과의 대화(GV)도 마련됐다.

23일 진행되는 ‘지역, 경계를 넘어’-지역네트워크 초청전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시민영화제작프로그래머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시민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 서천, 순천, 완주, 익산 미디어센터에서 교육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을 초청하고 이를 시민프로그래머가 직접 프로그래밍 및 모더레이터를 통해 기획하며 만들어갔다.

부대행사로 22일 3시부터 5시까지 전주 중부비전센터4층 그레이스홀에서 ‘시민주도 지역영화영상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집담회가 진행된다.

한편, 영화 ‘벌새’를 23일 오전 10시 30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시민영상제 상영 작품 일부는 티브로드 전주방송을 통해 TV로 방영된다.12월 6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토 및 평일은 오전 10시30분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8시, 오후 6시 티브로드 전주방송 채널 1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민영상제 작품들은 22일 오후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