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병원 전경
26일 정부가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을 분리한 ‘국민안심병원’ 91곳을 지정한 가운데, 전북에서는 대자인병원·예수병원·전주병원 3곳이 포함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가 병원 내에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정부가 지정한 국민안심병원은 A유형(55곳)과 B유형(36곳)으로 나뉜다. A유형은 일반 호흡기 환자 진료를 위한 호흡기 전용 외래를 설치 운영하는 병원이고, B유형은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 입원 진료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병원이다.
A유형은 외래 진료소 동선을 분리한 것이고, B유형은 분리된 진료소와 입원실을 운영하는 형태라고 이해하면 쉽다.
전북에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3개 병원 중 대자인병원은 A유형, 예수병원과 전주병원은 B유형이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