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한‘ 2020년 상반기 생생직업 체험교실’을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난 5월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수송동 맘껏광장(어린이권리광장)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초등학생 24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참가 학생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점검 및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및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수의사, 사육사, 과학마술사, 곤충연구가, 과학수사요원, 특수분장사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직업별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운영 후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8%가 “매우만족”으로 답변하며 적극적으로 하반기 참여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과장은 “군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장래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및 자유학기제인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 운영결과 및 설문조사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보탬이 되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