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는 군산대학교(곽병선 총장)를 핵심기관으로 하여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를 배후단지로 삼는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Innovation)을 중심으로 소규모ㆍ고밀도 집약 공간(Town)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하여 R&D특구로 지정ㆍ육성하는 제도이다.
군산 강소연구개발 특구에 지정과 더불어 군산대학교가 그동안 쌓아왔던 노하우와 연구개발성과인 친환경 전기차 전장부품 및 부품소재 분야의 상승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산대학교는 강소연구개발 특구지정을 위해 전북도, 군산시와 함께 최근 7월 중순까지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세부 논의와 검토를 진행해왔다. 또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R&D융합지구인 새만금캠퍼스에 강소특구육성센터를 설치하여‘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화분야의 육성을 위해서 군산시와 참여연구기관 및 지원기관들과 기술혁신 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유망기술 발굴ㆍ창출 및 기술사업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매진하게 된다.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은 “우리 군산대학교가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산업육성을 위해쉬지 않고 달려왔던 그동안의 노력이자 성과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산업이 재도약하는 견인차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