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학교는 신흥중학교 1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진행해온 총 9회 차에 걸친 ‘전주사람 프로젝트’의 1학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주사람 프로젝트’는 전주의 정신·문화·관광지·역사·예술의 글감을 소재로 스토리가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활동으로, △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소개 △전주정신 △전주문화 △전주 관광지 △전주의 역사와 지명 등으로 구성된 ‘전주사람 프로젝트 활동지’를 통해 전주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학기에 이어 오는 2학기에는 △미디어 활용 교육 △전주를 소개하는 시나리오 제작 △팀별 영상 촬영·편집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지역과 학교와 관련된 영상물을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과 자기주도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2일 전일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과 함께 전일중학교와 모래내 전통시장, 거북바위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 발표하기도 했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소속돼 있는 지역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청소년들이 창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