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참여 속에 청년 지역이탈 등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해 해결책을 찾는 공간인 ‘사회혁신전주(소장 원민)’가 6일 문을 열었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조선희)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성주 국회의원,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혁신전주 개소식을 했다.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사회혁신한마당TV)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개소식은 커팅식과 공간 라운딩 투어에 이어 ‘요즘 것들의 전주생활’이라는 주제의 청년정책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은 청년기본법과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버티는 힘’에 대해 토론했다.
원민 소장은 ‘사회혁신전주, 시민들의 공유자산화’라는 운영비전을 설명하며, ‘사회혁신전주’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회혁신전주’는 지난해 개소한 ‘성평등전주’에 이은 두 번째 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으로, 시민과 청년단체들은 이곳에서 청년의 지역이탈 등 청년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활동을 하게 된다.
사회혁신전주는 시청 인근(완산구 기린대로 209)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구축됐다. 1층은 카페와 웰컴라운지 등 사회혁신가들이 교류하는 공간으로, 2층은 사회혁신도서관과 다목적홀 등 사회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회혁신 확산과 협력의 공간인 3~5층에서는 8개의 입주단체가 코워킹 스페이스와 공유회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회혁신전주는 오는 20일까지 3층 오피스와 1층 카페에 입주·입점할 시민 또는 단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가 완료되는 대로 프로그램 운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중인 서노송예술촌의 성매매업소 건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시 등이 가능한 첫 번째 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인 ‘성평등전주’를 개소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60년 넘게 존속해은 성매매집결지를 문화예술로 재생하고 여성인권과 사회혁신의 거점공간으로 만든 것은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혁신적인 사례”라면서 “모든 혁신은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과 도전에서 나오는 만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더 새롭고 혁신적인 전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