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공동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도내 초등학교의 기말시험이 전북교육청에 의해 일제고사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학교 자체 평가 방식으로 전환 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이 각 학기마다 치러지는 초등학교의 기말시험에 대해 일제고사 방식으로 시행해온 것은 그 동안 대외적으로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해왔던 입장과 대비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연구원은 "학교가 자율적 선택에 따라 결정 하더라도 전북교육청이 똑같이 획일적인 시험 문제지를 일선 초등학교에 제공하는 것은 일제고사 시행과 다름없다."며 "전북교육청이 교과부 상대로 일제고사와 관련하여 불편한 상황에 있으면서도 도내 초등학생 기말고사를 일제고사 형태로 시행한 이중적 태도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교육청과 달리 "타 교육청이나 서울시교육청은 특별하게 초등학교에 기말시험을 위해 똑같은 내용의 시험지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교육과정과 초등교육학습담당자는 “학교에서 시험출제를 위해 예제가 될 수 있는 문제정보는 제공해도 중간,기말시험을 위해 일체의 시험문제지를 제공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학생에 대한 자체평가가 이뤄지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김모 교사는 “교육청에서 개발한 문제를 문제은행식으로 주고 그 안에서 선택하여 출제하는 학교도 있지만 학교별로 대부분 자체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