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최근 학생생활관의 여학생관 휴게공간 “혜윰”과 인문대학 스터디카페를 새로운 분위기로 리모델링하면서 학생 맞춤형 복합공간으로 재조성했다.

학생생활관 휴게실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여학생관인 동백관의 노후화된 휴게실, 독서실 등의 복지 공간을 현대화된 시설로 개선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구축하였다.

새롭게 조성된 휴게실은 참여형 스터디는 물론 개별학습, 휴식, 회의 등이 가능한 사용성이 강조된 기능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인문대학 1층에 자리한 스터디카페는 학습공간과 전통적 공부방으로 활용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공간으로 구축되었다.



곽병선 총장은 “신축될 남학생관과 복합휴게공간인 “혜윰”을 통해 학습과 생활이 통합된 창의적 공동체 교육인 RC(Residential College)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문대학의 스터디카페 역시 해양대와 공과대학에 구축된 크리에이티브 존과 함께 창의형 학습공간으로서 좋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례 학생생활관장은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생각하다’라는 뜻의 옛말 ‘혜다’의 명사형”이고, “학생생활관을 이용하는 관생들이 혜윰을 통해 행복한 생각으로 인생의 소중한 시기인 청춘을 행복한 추억으로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수 인문대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학생들이 새롭게 단장된 스터디카페를 통해서 산뜻한 기분으로 힘차게 새 학기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