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3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에서 개최된 희망과 대안 전북포럼 주최의 교육포럼은 새전북신문,정보통신연대:INP 녹두방송팀의 인터넷 생중계와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발제를 담당한 전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박승배 교수는 일반적으로 “포퓰리즘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나 “영어 사전에서는 포풀리즘을”, “Populism refers to political activities or ideas that claim to promote the interests and opinions of ordinary people.”, “ Populism refers to] political ideas and activities that are intended to represent ordinary people's needs and wishes.”등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두 문장을 정리해보면 “포퓰리즘이란 ‘평범한 사람들의 요구, 소원, 관심,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을 만들고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상대되는 반대개념으로 소수의 특권층, 엘리트, 귀족주의를 지칭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교육폭지 포풀리즘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잘사는 사람 기득권층의 목소리보다 일반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복지를 확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교수는 “교육은 결코 시장의 영역에 두지 말아야” 하며 “다투어 쟁취해야 하는 경쟁의 영역에 두지 말 것”과 교육은 복지의 영역에 두고 신자유주의 이념적 토대에서의 교육정책들의 잘못을 고치려는 용기와 결단을 요구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전북청소년 교육문화원 정우식 원장은 교육을 “진짜로 바꾸려거든 마음 독하게 먹야죠!“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은 ‘대학 자율화, 고교평준화의 사실상 폐지, 학교 간․교원 간 경쟁 유도’ 등을 큰 기조의 자율과 경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자율이라는 글자가 붙은 것이 어떻게 허구적인지, 그래서 그것이 얼마나 양극화를 심화 시키는 것인지는 자율형 사립고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고교입시 경쟁 과열을 부추기고 입시지옥을 만들며 고교서열화에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져 성적지상주의 체제의 “경제성과 효율성만을 앞세워 큰 힘으로 작은 힘을 짓밟는 폭력“이라고 말한다.
정원장은 내신은 평가와 다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교육평가와 내신이 동의어 처럼 쓰이고 있으며 “내신산출 평가는 그 속성상 교사와 학교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지적했다.
교육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포럼에는 시간상의 문제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발제문 내용에는 전북교육청의 "소통 부재"와 “학교 혁신을 수업 혁신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지적하며 “지극히 기능적인 접근”이라 비판 했으며 김승환 교육감에 대해서도 “시민사회와 소통에 서투른 것”과 의지와 결단이 뛰어난 교육감도 연대하고 조정하는 데는 익숙지 않으며 참모들도 사회적 관계의 폭이 대단히 협소하고 유연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모르면 물어보고 배워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