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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4 23:03:35

브라질 대선, 좌파정당 승리한다


... ( 편집부 ) (2002-10-13 17:54:59)

브라질의 노동당(PT)룰라가 다가오는 대선에서 여당인 사회민주당의 세하 보다 22%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브라질에 첫 좌파정권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4]



금속 노동자였던 노동당의 룰라가 대선에 승리하게되면 브라질은 대학을 다니지 않은 대통령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브라질 국민들, 특히 대다수를 차지하는 빈민층과 노동자들은 좌파정권의 집권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 브라질도 희망이 있게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룰라는 외국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당선되면 외국기업에게 제일 활동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준 대통령이 될거라며 좌파정권 집권 가능성에 불안해하는 외국 투자자들의 동요를 의식하고 있다. 룰라는 특히 한국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립여당중 하나이자 페르난도 엥히키 카르도주 대통령이 속한 사회민주당(PSDA)의 조제 세하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의 22%보다 더 떨어진 19%를 기록했다. 이밖에사회당(PSB) 소속으로 리우 데 자네이루 주지사 출신인 안토니 가로징요 후보와 중도좌파인 사회민중당(PPS)의 시로 고메스 후보는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며 각각13%와 12%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좌파정당인 노동당 룰라의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상승하고있으며 대선 13일 앞둔 시점에서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세하 후보보다 20%이상, 즉 40%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 최대국가인 브라질의 좌파정권의 집권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며 여러국가에게 많은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룰라의 집권 가능성에 불편한 심기를 들어 내놓고 있다.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은 "브라질 경제위기는 경제 문제가 아니라 정치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브라질 국민들의 노동당 룰라에 대한 민주적인 지지를 정치적 위기상황으로 몰고 갔다.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도 높다. 미국의 투자가 조지 소로스는 최근 "룰라가 당선하면 브라질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면서 "그의 당선은 브라질의 국가 파산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소로스의 그러한 주장은 "브라질 민주주의에 대한 위험한 도전이며 위협"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앞으로 브라질이 이러한 위협으로 부터 자유로와지는 것이 어떠한 길인지 확실해졌다"며 "노동당이 집권하면 분명 브라질은 새롭게 변할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