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2021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동호회를 3차 모집한다.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동호회 간 교류활동을 강화해 건강한 생활문화 공동체 형성을 돕고자 추진된다. 시는 당초 2회에 걸쳐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동호회 회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3차 지원까지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서예, 음악, 전통, 영화, 미디어, 건축, 공예 등 문화예술 분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전주 지역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다.

선정된 동호회에는 교육비, 공간 임차료, 발표회 운영비 등 활동지원 비용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교류를 위한 차량 임대비와 악기 운반비 등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되며, 18개 팀에는 동호회 활동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과정에서 예산편성법 등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11개 동호회에는 찾아가는 컨설팅도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동호회는 문화통신사 협동조합(cttelecom.co.kr)에서 내려 받은 활동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cttelecom@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통신사협동조합 생활문화팀(063-282-02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주시 내 생활문화예술활동이 이번 사업을 통해 촉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