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에 앞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사랑 걷기 챌린지’와 ‘생명사랑 언택트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생명사랑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 어플을 내려받은 다음,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이달 31일까지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4일까지 걷고 싶은 곳 어디에서든지 참여 가능하다.

특히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14일 동안 목표인 9만1천보(하루 최대 9천100보)를 달성한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하나병원장 전현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생명사랑 언택트 특별강연’은 ‘행복한 삶, 자존감 레벨UP’을 주제로 9월 14일 14시에 ZOOM 어플(PC/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강좌는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선착순 익산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익산시민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고 자존감 향상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익산시민이 나를 좀 더 사랑하고 주변을 살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센터에서도 익산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우울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이용하거나,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통하여 상담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정신건강증신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063-841-4235)로 문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