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를 선포한 전주시가 도심 곳곳에 여행자도서관, 숲속시집도서관 등 이색도서관을 조성·운영 중인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봉사자도서관이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봉사자도서관은 나눔·공유·상생·환경을 테마로, 자원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자원봉사 관련 도서와 함께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만화 등 아동도서,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주제별 도서 등으로 서가를 채웠다.
또한, 이 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수언어 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서 추천 프로그램,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독서 방법을 교육받고 공유하는 프로그램과 가치관을 담은 문장을 쓰는 프로그램도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와 관련 시는 아중호수 도서관, 다가 여행자도서관, 서학동 예술전문도서관, 동문거리 헌책방 도서관 등 더욱 다양해진 특화도서관을 곳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 관계자는 “봉사자도서관은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