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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극단 하얀앵두와 아티스트 SAM의 Drama Pop


... 고수현 (2013-01-25 09: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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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극단이 창단한지 벌써 29년이 되었다. 그동안 전주 시립극단은 수많은 단원들의 생계와 전주시 공연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 그 만큼 전주시립극단은 지역연극의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고, 앞으로 헤쳐 나갈 과제도 산적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전주시립극단은 새해 가슴 따뜻해지는 공연을 하나 마련한다.

전주시립극단 96회 특별기획공연 "하얀앵두"가 오는 1월 26일(토)~27일(일) 오후 3시/7시에(총4회)공연이 덕진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전주출신의 작가 배삼식이 쓰고, 객원으로 초빙된 정진권 연출이 심혈을 기울여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하얀앵두>는 막 이사를 온 작가와 배우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소담스런 이야기들이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인연과 사랑의 내면을 풀어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이다.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 류경호...)

Synopsis.

어느 가을, 강원도 영월 산골에 반아산이 전원주택을 얻어 내려온다. 50대의 잊혀져 가는 작가인 그는 텅 빈 마당을 보며 하얀앵두가 있던 할아버지의 정원을 복원하고자 한다. 반아산의 아내 하영란은 여배우다. 공연 연습으로 주중에는 서울에서 지내고 주말에 가끔씩 내려온다.
그러던 어느 날, 반아산의 대학후배 권오평과 조교 이소영이 화석 채집을 위하여 영월에 왔다가 반아산의 집에 묵는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늙은 개 원백이 동네 암캐를 '강제로 갑탈' 한 사건이 일어나, 이 일로 암캐의 주인인 곽지복이 반아산의 집을 찾아든다. 반아산의 마당에 개나리 고목을 알아본 곽지복은 폐허가 된 뜰을보며 탄식 하는데.....!

연극 '하얀앵두'는 살아있는 존재들의 탄생과 죽음의 순환구조에 대해 이야기한다. 꽃,나무,동물,인간 등 모두 탄생과 소멸이라는 순환에 따라 살아간다. 연극은 사라지는 이 모든 존재들의 애틋함과 소소한 기억들을 그리고있다. 



무대위 관전 포인트

교수 권오평(안세형)과 조교 이소영(홍자연)의 애정라인을 관심있게 지켜보자!  특히, 조교 이소영의 권오평을 향한 "취중진담"과 교수 권오평의 취중연기는 웃음과 가슴속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두 배우의 주고 받는 연기의 호흡을 느껴보자!

옛사랑(부인)의 그리움에 묶여있는 교수 권오평/ 새로운 사랑(교수 권오평)을 꿈꾸는 조교의 내면연기가 가슴으로 다가온다.

"하얀앵두" 연극전체의 재미와 구수한 맛을 살려주는 곽지복(이병옥 )할아버지의 연기는, 모든 관객의 배꼽을 잡게할것이다. 또한 그의 투박한 말투와 행동과는 달리, 꾸준히 묘목을 심는 그의 행동에서, 내일을 향한 작은 소망을 엿볼수 있다. 

딸 반지연(서주희)의 아버지인 작가 반아산(최균)과 교사 윤조안(소종호)의 사건을 통해, 평이한 우리의 삶속에서 갑자기 닥쳐올 수 있는 사건들을 돌아보게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현시대의 가장의 모습과 변화를 바라 볼 수 있다.

원백이의 소리없는 연기의 친근감있게, 배우들의 연기와 관객을 만나도록 하고 있다.

어머니 허영란(정경림)와 어린 딸 반지연(서주희)의 눈물어린 대화에 주목하자!  어머니의 내리 사랑과, 순수한 모정의 감동을 생각할 수 있는 감동의 기회를 관객에게 선물한다. 

하얀앵두에는 2개의 스토리라인이 존재한다. 현세의 이야기를 그대로 무대에서 풀어나가는 일반적인 방식과, 영혼의 이야기를 함축적인 간만극으로 전하는 두개의 스토리라인이 공존한다. 처음에는 보는 이로 하여금 혼동을 줄 수도 있지만, 극의 진행과 결말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꽃잎 하나없던 고목 개나리가 만개할 때 쯤이면 관객의 마음에도, 감성의 노란개나리 꽃이 가득할것이다.

무대장치중 평상과 고목 개나리에 집중하자!  무대 좌측에 위치한 평상은 현실의 소리를 담고 있다.
평상위 배우들의 소리는, 관객에게 감성적 소통의 통로가 된다. 무대 우측에 위치한 고목 개나리는, 과거의 추억을 담고있다. 또한, 현실과 과거의 연결고리와 해결의 창을 제시한다.

무대 밖 관전 포인트

Drama Pop을 감상하자! 덕진예술회관 1층 로비에 전시된 "Mini Art Wall Gallery", "Drama Pop! 아리랑을 그리는 Soul Pop Artist SAM의 Pop Art, Drama Pop 작품이, 연극 하얀앵두의 무대위 모습을 담고 있다.



Drama Pop Art"란?


무대와 무대위 배우들의 동작을, Mr.발歌(가)Rock(락) 캐릭터를 이용하여, 하나의 "Soul Pop Art"로 표현! 관객과 소통의 통로를 만든다.

Mr.발歌(가)Rock(락)은 2008년부터 전주 지역예술인과의 만남과 예술활동의 교감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한 "뮤지션 캐릭터"이다.  그의 얼굴은 표정이 없다. 그는 오직 음악(Rock)과 자신의 몸짓 동작으로 대화를 표현한다.

Soul Pop Art는 Mr.Pineapple SAM이 "Soul Pop Artist"로서 한국의 소리를 담은 "Pop Art"를 꿈꿔왔다. 2011년 전주 창작극회 "아리랑"공연과 인연이 되면서, 아리랑의 한민족의 혼의 소리에 크게 매료되었다. 그후, 자신의 Soul은 '아리랑'이며, 자신의 Art를, "Soul Pop Art"라 부른다. 전통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전통과 모던(Modern)의 만남을 표현하고자 하여, 시도하는 한국형 "Pop Art"를 "Soul Pop Art"라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Soul은, "한민족의 민중의 소리! 아리랑!이라 말하는 그림그리는 시인이다.  그는 자신의 첫번째 언어가, 그림(Art)라고 말한다. 2013년 그는 매달 한번의 Art Exhibition 또는 Art Show를 기획중에 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과 국적과 종교의 이념을 넘은, 새로운 시도와 만남을 이곳 전주에서 시도하고 있다. 

그 첫번째 장이, 전주시립극단 제96회 특별기획 공연 "하얀앵두"와 함께한다.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전, 미리 준비된 "Soul Pop Art"의 하나인 "Drama Pop"이 공연장 대기 벽면을 하나의 "Mini Art Wall Gallery"로 꾸며지게 된다. 모든 작품은 전시후, 전주시립극단에 기증되며, 그중 일부 작품은 공연후, 추첨(이벤트)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물된다.

Soul Pop Artist / Mr.Pineapple SAM은 관객과의 재미있는 문화의 접속을 시도하고 있다. 2,3월에는 전주한옥마을 주변 상권에서 "Art Exhibition & Art show"를 진행예정이다.  


주최: 전주시  주관: 전주시립극단   문의: 063)273-1044  티켓배부처: 비의소리처럼, 홍지서림
예매: http://club.cyworld.com/jeonjucityplay 티켓가격: 무료 / 단체예약시 전화예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