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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뽕나무로 개발한 한지, 부안에서 만난다


... ( 편집부 ) (2013-05-02 14:39:56)

전북대학교 부안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단(단장 이양수·이하 부안 RIS사업단)이 뽕나무 폐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신개념 한지 ‘상백지’가 오는 4~6일까지 개최되는 부안 마실축제에서 선보여진다.

전북대 부안 RIS사업단은 4일(토) 오후 7시 부안 스포츠파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마술쇼와 버블쇼, 경품행사와 더불어 상백지로 제작된 의상 패션쇼를 연다.

상백지는 부안RIS사업단이 지난 2010년 도내 한지생산 업체와 함께 오디 수확 후 버려지는 뽕나무 자원을 이용해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단은 상백지 의상뿐만 아니라 지역 무형문화재와 함께 제작한 합죽선, 인형, 설화지(雪花紙) 수의 등을 제품화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수의는 장례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사업단은 5일(일) 오후 1시에도 ‘오두게(52) 와인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통해 부안 오디‧뽕 산업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 행사는 전라도 사투리인 ‘오두게’에 숫자 5가 두 개 겹치는 5월 5일을 일치시켜 오디와 관련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특히 페이스북이나 메일로 신청한 20여 쌍의 연인과 부부들을 초청해 오디와인 프로포즈, 오디식품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RIS사업단 이양수단장은 “전북대는 부안군과 연계해 지역의 특산품인 오디·뽕을 이용한 국가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안군의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융‧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6차 산업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