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와 교육 경쟁력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학생 취업 지원 역량도 전국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됐다.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취업지원 역량 우수대학’의 위상이 재확인 된 것이다.
전북대는 22일 동아일보가 전국 대학들의 취업 지원 역량을 분석한 평가에서 ‘경력개발 계획’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직업체험 기회 제공’ 부문에서는 전국 5위였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취·창업 지원 역량이 가장 뛰어난 25개 대학만을 뽑은 ‘청년드림 대학’에도 당당히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다.
전북대가 취업 지원 역량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은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통합 경력관리 프로그램인 ‘큰사람프로젝트’와 ‘평생지도교수제’가 뿌리내리며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 설정과 취업 지원을 해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북대는 ‘큰사람프로젝트’를 통해 5단계의 경력 벨트제를 운영,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참여 시 포인트를 부여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경력을 쌓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 참여율이 98.1%에 이를 만큼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사항을 지도하고 상담하는 교수-학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인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해서도 지난해에만 96.8%의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고민 해결과 진로 설정 등에 도움을 얻었다.
특히 동아일보 평가단은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전북대의 현장실습과 그에 임하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자세 등을 「취업열기 높은 대학 학생들은 눈빛이 달라요」(2013. 5. 22일자 3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집중 조명했다.
실제로 전북대는 지난해 502개 기업체의 참여를 이끌어 1,539명의 학생이 기업체의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현장실습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도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탄소와 유연인쇄, 농기계, 기계설계 분야 등에서 100% 취업이 보장되는 취업 보장형 학과들을 운영하며 학생 취업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그동안 우리대학이 ‘입학에서 졸업까지’를 모토로 학생들이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정할 수 있도록 경력 개발과 현장실습 등을 체계화했다”며 “취업 지원 역량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더욱 노력해 학생 누구나 웃으며 졸업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딜로이트컨설팅과 함께 대학이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길을 얼마나 열어주고, 일자리 개척 능력을 길러주는지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것이다.
평가는 전국 4년제 대학 198개 가운데 교육 여건이 우수한 50개 대학을 1차로 추린 뒤 2개월 동안 대학의 취·창업 인프라가 잘 갖춰졌는지 조사했고, 대학별로 4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필요성과 이용률, 만족도 등도 면밀히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