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특화 도서관인 전주시립 건지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자연생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립 건지도서관은 오는 28일 전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자연·생태 주제의 동화책을 읽고 독후활동까지 함께 하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강연에는 ‘기이한 DMZ 생태공원’을 쓴 강현아 작가가 강사로 나서 ‘DMZ 동식물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강현아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통해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주제인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 또는 전화(063-281-6607)로 신청하거나, 건지도서관 자료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강연이 아이들이 자연을 대하는 방법을 익히고, 올바른 생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